여행2019. 9. 1. 10:58

아침일찍 일어나 호치민 전쟁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베트남전에 대한 전시물이 있는 곳으로, 상당히 볼게 많은 곳입니다.
분해 조립도 다 할줄 아는 M16... 이곳은 잔인한 사진들이 많아서 전체이용가인 이 블로그에선 다루지 않겠습니다. 직접가서 보세요. 전쟁의 참상을.
외부에는 각종 군사용 비행기 탱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왠지 모르지만 신난 아이들.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했으면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패망 전의 자유베트남을 보는 것 같거든요. 온 세상에 간첩들이 넘치고, 미군이 빠지고 있죠... 생각해보니 소름 돋습니다.
점심은 유명한 식당인 나향응온에서 먹기로 합니다. 깔끔한 식당이죠.
이녀석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제일 맛있습니다. 꼭 드세요.
이게 반쎄오 였던가. 비추. 무조건 비추입니다. 거품 오브 거품 음식. 기름기만 가득하고, 진짜 절대 비추입니다. 맛대가리 없어요.
열심히 식사를 하고,
근처를 잠깐 둘어봅니다. 인민위원회 청사.
그 앞엔 넓게 뻗은 광장이 있습니다.
저기가 그 유명한 카페아파트.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본 고양이. 이곳에선 고양이도 오토바이를 탑니다. 장염이 아직 회복이 안되서, 숙소에서 쉬기로 합니다.

Posted by 알파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