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9. 9. 7. 16:39

 

앙코르와트를 직접 보러 캄보디아 씨엠립에 방문했습니다. 오후에 도착해서 투어 예약하고 새벽같이 일어나 앙코르와트 근처에 왔습니다.
새벽 4시반인가 출발했는데도 이미 앙코르와트 앞은 관광객으로 가득합니다.
일출을 기다리는 앙코르와트
사람 반 사원 반...
사람없이 찍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냥 이렇게 해가 뜰때까지 사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조금 밝아진 앙코르와트.
작은 호수에 반사된 모습이 신비롭습니다.
아재의 인증샷
사이드로 빠지면 사진 찍기 조금 수월해집니다.
다른 관광객이 찍어준 사진. 바지는 어제밤 시장에서 구입한 코끼리바지.
사진한장만 더 찍고,
가이드를 따라 앙코르와트 내부를 보러 갑니다. 저 멀리 해가 떠오르네요.
다 비슷한 시간에 관광을 하게 되니, 관광객이 많습니다.
둥근해가 떴습니다.
여기가 앙코르와트 입구
흡족한 서양인과
흡족한 동양인
여기는 목욕탕(?) 이었던 같고.
여기저기 오를 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사원 꼭대기에 올라볼 수 있는데,
줄을 좀 기다리면
매우 가파른 계단을 오르게 됩니다.
올라보면
나름 괜찮은 경치를 볼 수 있죠.
참 잘 만들어졌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불교국가 답게 여기저기에 불상이 있습니다.
슬슬 내려가려 하는데,
여기저기 훼손된 동상이... 양놈들이 뺏어갔다고 합니다.
내려가는 계단도 엄청 가파릅니다.
앙코르와트 나가는 길에 보이는 파손된 불상들...
축복을 내려주고 돈을 받는 스님....
축복 받아라 호잇
앙코르와트 앞 원숭이와
우리 투어 차 근처에서 만난 고양이.
캄보디아는 예전에 고양이가 퍼트린 질병때문에 고양이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착한 나라는 아니네요.
다음 목적지에 도착한 투어 차량.
여긴 원숭이들이 참 많습니다. 원숭이 똥도...
많은 얼굴을 볼 수 있는 곳.
네 면에 얼굴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매우 높은 수준의 조각기술.
은 관광객들이 도착하기 시작하고
중국인들의 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인파를 피해서 구석구석 구경
날씨는 덥고, 사람은 많고... 캄보디아 여행은 빡셉니다.
다음목적지로 이동중. 코끼리 정원(?)
여기서 간단히 식사할 시간을 줍니다.
저는 볶음면에 콜라.
다음 목적지는, 이러한 산길을 걷게합니다.
뭔가 유적지가 나오는데, 나중에 설명을 들어보니 여기서 툼레이더를 찍었더군요.
입구근처.
여기저기 파괴의 흔적이...
이 유적은 나무가 포인트입니다.
나무들이 유적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나무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근데 진짜 유적보다 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여기가 유명한 툼레이더 촬영지.
캄보디아 방문 전에 영화를 보고 왔는데, 또 색다르더군요.
줄이 너무 길어서, 저는 사진찍는거 포기.
유적 밖으로 이동하는중에도 다양한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가는길에 퍼져있던 멍멍이.
다음은 캄보디아 메콩강 투어로 이어집니다. 건기라 그런지 수위가 매우 낮습니다.
뭔가 겨우겨우 가는 느낌. 똥물입니다...
저게 특수한 가옥이라 하던데, 제가보기엔 그냥 똥물....위의 집...
여기서 잠시 배를 대고, 걸어서 이동합니다.
관광객보고 신난 멍멍이들.
학교도 있네요.
걸어서 이동해봅니다. 별 볼건 없고, 약간 오지마을 느낌이 납니다.
생선을 쌓아뒀는데.... 파리가.... 벌레가....
어서 마을에서 도망갑니다.
여기서 나가서 일몰을 감상할 계획입니다.
웬 부표(?)같은데 건물에 배를 대고.
일몰을 기다립니다.
슬슬 노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해가 집니다.
그냥 뭐... 이쁘네.... 정도? 지쳐서 별 감흥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해가 자취를 감추고.
다시 시내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짜증나는 서양인이 있었는데 영어 못하는척 하고 무시합니다. 서양인 중에도 매너없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특히 이런 동남아 유적지에서는. 동양인 무시하는 병신들이 많지요.
천천히 도시로 돌아갑니다.

똥물 라이딩.
Posted by 알파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