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산만 오르고 있는 스위스 여행. 드디어 마지막 산입니다. 루체른에서 배타고 갈 수 있는 리기산!아침일찍 다녀오려고 새벽같이 일어났더니 한산하더군요.배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관광객들.승선합니다.일찍일어나서 초췌~마중나온 백조들.좋은 풍경을 보면서 유유자적하게 가면 됩니다.가는도중 풍경도 기가막힙니다.스위스 깃발거의 다 도착한 모양입니다.도착하면 이런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갑니다.느릿느릿 올라가는 기차.시원하니 기분 좋습니다.
푸니쿨라서 찍은 영상.
리기쿨럼에 도착.산을 하도많이 봤더니, 좋은 풍경이긴 한데, 이때쯤 되니 감흥이 떨어지더군요. 여유가 있었다면, 하루쉬고 산, 하루쉬고 산 이렇게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어른들이 참 좋아하신다는 리기산.참 예쁘고 아름답긴 합니다. 우리동네 뒷산도 이런거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머리비우고 싶을때 푸니쿨라 타고 올라서 멍 때리고 내려오면 좋을것 같아요.건너편에는 넓은 호수도 보이고요.미리 싸온 아침을 여기서 먹습니다.참 웃기게 생긴 빵. 뱃살나온 사람 같아요.호수를 중심으로.파노라마 샷.360도 다 풍경은 좋습니다.멀리보면 알프스 산맥도 살짝 볼 수 있습니다.정상 주변을 슬슬 걷다보면 이런 젖소가...그냥저냥 둘러봅니다. 기차시간까지 좀 여유가 있기 때문에...친절하게 갈라놓은 산책로, 왼쪽의 노인길은 경사가 낮고 길게 되어 있는데, 오른쪽 노동자의길은 경사가 높고 짧습니다.한바퀴 돌고.기차타러 내려왔습니다.다시 내려가 봅시다.
내려가는 영상.
스위스에서는 정말 많은 소들을 볼 수 있습니다.내려가는길도 예쁜 리기산.항구에 도착해서 배를 기다립니다.다시 루체른으로 돌아가는길.시내에 금방 돌아올 수 있습니다. 숙소 체크아웃 하고, 마지막 스위스 목적지인 취리히로 이동합니다.취리히는 대도시답게 사람이 넘칩니다.동네 산책중에 발견한 예쁜 성당.성당 사진을 찍고,조금 더 이동하면,목적지인 취리히 국립미술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인상적이었던 작품들만 찍어 보았습니다.베네치아!귀여운 표범들.많이 보던 그림.고흐의 자화상.피카소 작품도 좀 있네요.제일 마음에 들었던 사진. 딱 저의 모습입니다. 약간의 M자탈모+수염+담배+고양이. 제 카톡 프로필 사진.미술관을 나와 숙소로 슬슬 돌아가는길.다른 스위스 도시와는 다른 느낌입니다.미술작품 작업중.언덕위에 있는 공원에 올라보면,스위스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평화로운 모습.저녁은 숙소 근처에서.맥주와 함께,슈바인 학센!!고기는 언제나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