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4. 10. 14. 19:51

학회 일정이 끝나고, 다음날 가보고싶던 박물관을 가보도록 합니다. 뮤지엄 캠퍼스에서 만난 다람쥐 한마리.


첫 목적지는 단연 셰드 아쿠아리움! 이미 이탈리아서부터 여기는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죠.


오픈시간에 맞추어 입장합니다.


가격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토탈 익스피리언스 패스를 구입.


입장하자마자 신기한 물고기들이 많네요.


거북거북이.


아침부터 물고기와 만납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며 구경하다가, 주 목적을 떠올립니다. '아! 지금가면 내가 독점할 수 있겠군'


그래요. 제가 이 아쿠아리움에 온 이유는 저녀석. 해달 씨~오터 를 보러 온겁니다.


드디어 만났습니다. 보노보노~~~ 사실 이녀석을 직접 육안으로 보는게 제 꿈 중에 하나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동물로 뽑힌적도 있는 해달은, 사육이 힘들어서 한국에서는 만날 수가 없습니다. 일본, 미주 등 극소수의 수족관만이 이 해달을 보유하고 있죠.


히히 해달해달. 예상대로, 해달은 제가 독점할 수 있었습니다. 개장하자마자 거의 바로 달려왔으니까요.





귀여워~~~






영상을 찍고 계속 감탄하면서 한 30분정도를 해달을 바라봤습니다.


다른곳도 구경해야 하니깐, 보노보노야 잠시 안녕~ 다시올께~


아랫층에 내려가보니, 불가사리를 직접 만질수 있게 해놨습니다. 이미 꼬마숙녀가 불가사리와 놀고 있네요.


불가~~사리~~ 생각보다 까끌까끌합니다.


펭귄도 있구요~






고래 등장~


바다사자~



대충 훓어보고 돌고래 쇼까지 시간이 있어서, 해달을 다시 만나러 왔습니다. 외벽 청소중.


해달이 조금 더 활동적이게 되었습니다.


보노보노와 셀카 시도. 정말 셀카만 한 50방 찍은것 같네요. 몇개를 아래 공개합니다. 해달은 생각보다 빨라서 사진찍기 어려웠습니다.






웬 수상한 동양인이 해달에게서 떨어지지 않자, 여기 사육사분이 와서 해달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이게 해달의 모피(?) 인데,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제가 '오늘 제 꿈을 이뤘어요!' 라고 하니깐 사육사들이 '축하해!!' 라고 해주더군요 :)


넌 왜이렇게 귀여운거니... 아래는 동영상들...












이제 돌고래 쇼 시작할 시간이 되어서, 쇼를 보러 왔습니다.


상당히 잘 해놨더군요.


살짝은 지루한 조련 시범.





얘는 재밌더군요. 바다사자ㅋ 귀염귀염.


그리고 마지막 돌고래 쇼~


쇼를 보고, 젤리(해파리류) 특별전을 보러 갑니다.


해파리~~


해파아리~~


해파으리~~


좀 징그럽더군요.



이렇게 귀여운 해파리도 있습니다.


이제 젤리는 그만보고 신기한 물고기를 보러 갑니다.


랍스타~


불가사리, 성게~


붉은물고기(?)


말미잘~


크랩크랩~


광어... 맞죠?


못생긴 물고기~


뽀뽀물고기~


해마~


니모~


니이모~~


참 귀여운 니모.


박치기 잘할것 같은 물고기.


전시는 이렇게 해놓았습니다.


상어~


거북이~


그리고 제 입장 패키지에 포함된 4D 영상을 보러 갑니다. 제가 보기로 한것은 바다괴물 4D.


시간이 약간 여유가 있어서, 작은 체험관에 방문합니다.


가오리를 만져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싸 가오리. 꽤 보들보들 합니다.


자 이제 영화관 입장.


3D는 어제에 이어 또 보네요.


영화 다 보고나서, 마지막으로 보노보노를 만나러 오고...


한바퀴 더 돌고 나가도록 합니다. 펭귄조련을 하고 있네요.


고래~


고래~


여전히 귀찮귀찮 바다사자.


아, 안본곳이 있었네요. 와일드 리프.


벌레? 아니죠. 물고기의 일종입니다.


딱 아쿠아리움 느낌.


이제 나가려고 올라와보니, 잠수사가 물고기와 놀아주고 있습니다.



밖에서 따로 설명해주면서 안내해주더군요.


나가기전에 기념품점은 꼭 들러야죠?


이거 뭐야. 귀여워~~ 사고싶었으나 부피가 커서...


처음부터 전 이 보노보노 인형을 사고 싶었습니다. 당연히 구입했죠. 분량이 많아서, 오후일정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에 연결됩니다. 셰드 아쿠아리움 대만족!

Posted by 알파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