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마드리드 : 마드리드 시내, 레알 마드리드!, 마드리드 밤거리.

둘째날은, 본격적인 관광객 모드로 변신! 시작은 스페인광장부터 입니다.

스페인광장은 뭐니뭐니해도 돈키호테 동상이죠. 톤키호테, 산초와 함께 찰칵.

저 뒤에 앉아있는 할아버지가 관심을 받지 못하는것 같아서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여기는 그랑 비아. 그랑 비아를 통해 마요르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랑 비아에는 멋진 공연장이 많습니다. 뭔가 있어보이는 공연장.

그랑비아 역 근처.

조금 헤매고, 마요르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많습니다. 게다가 뭔 행사를 하고 있네요.

멋진 코스튬을 한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마요르 광장에서 기분좋게 셀카.

행사 모습.

마요르광장을 구경하기엔 부적절한것 같아서, 바로 밖으로 나왔습니다. 하몽 박물관이 있네요. 식당입니다.

가게 안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합니다. 결국에는 못먹고 나왔습니다ㅠ

솔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티소에서 제공한 멋진 시계가 있습니다.

좀 어둡게 나왔네요. 솔 광장의 모습.

솔 광장, 아니 마드리드의 마스코트 곰돌이 입니다.

곰돌이와 함께 기념사진 한장.

좀더 걸어보도록 합니다. 멋진 건물.

슬슬 시벨레스 광장이 보입니다.

시벨레스 광장.

건물이 참 멋지네요.

식사를 하러 오페라 역으로 왔습니다.

아까 갔던 하몽박물관을 가려 했는데, 뭐 행진을 하고 있네요.

바로 저긴데, 건널수가 없어ㅠ

의지의 한국인, 결국 도착해서 하몽 크로아상과 맥주 한잔.

멋진옷을 입은 분들이 행진합니다.

행진 영상.

디저트로, 마드리드에서 유명한 츄러스를 먹으러 왔습니다.

이 초콜라떼에, 츄러스를 찍어 먹으면 됩니다.

매장안은 생각보다 좁습니다.

부먹? ㄴㄴ 찍먹? ㅇㅇ

살짝 배가 덜 차서, 맥도날드에서 맥립을 사먹었습니다.

광장에서 볼을 차고 있는 소년들. 이제 오늘의 메인 이벤트인, 레알마드리드 경기 직관을 하러 갑니다.

여기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입니다!

여기서 만난 청년들과 급히 같이 사진을 찍습니다. Hala Madrid!

역시 매치데이에는 상점들이 많이 있네요.

사진을 찍고보니, 머리가 많이 망가졌네요. 느끼하니, 호날두 스타일ㅋㅋㅋ 얼굴은 넘사벽ㅠ

레알 마드리드 티켓 인증.

지역 방송국에서 취재도 왔네요. 저도 저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장난치고 티비에도 나왔습니다.

제 자리는 이 타워를 올라서 입장해야 합니다. 저렴이 티켓이거든요.(은 개뿔... 55유로...)

그래도 이렇게 경기장이 한눈에 보이는 자리입니다.

경기장에서 인증샷. 꿈의 구장에 들어와봤네요.

신나서 이리 찍고 저리 찍고.

이제 경기 관람을 위해 선글라스를 벗습니다.

골키퍼가 먼저 나와 몸을 풉니다.

이어서 선수 입장~

몸을 푸는 선수들.

영상으로만 보던 선수들이 눈앞에 있습니다.

정말 보고싶었던 호날두도 보이고.

몸 푸는 방식은 세계 어딜가나 비슷하네요.

소시에다드 선수들도 나와서 몸을 풉니다. 알고보니 소시에다드도 챔스 진출팀이더군요. 유니폼 예뻐요.

두 레알의 맞대결!

제가 있는 곳은 히터도 나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 선수소개

레알 선수소개. 호날두, 베일 둘다 나옵니다!!! 카시야스 보고 싶었는데 안나와서 조금 아쉽.

선수 입장.

킥오프!

어느새 관중들로 가득하네요.

프리킥

호날두 선취골. 역시 ㄷㄷㄷ

벤제마 골, 호날두 도움 ㄷㄷㄷ

또 다른 프리킥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가볍게 득점하는 호날두 ㄷㄷ 벌써 두골째.

경기력이 대단합니다. 특히 호날두는 군계일학이더군요.

케디라 한골 추가해서, 전반 끝나기도 전에 벌써 4 - 0. 이게 레알이군요.

전반 종료.

후반 시작.

여전히 클래스는 대단하지만, 전반전에 비해 그렇게 압도적이지는 않네요.

선수 교체 영상.

경기 영상.

직접 제 눈으로 봤습니다. 호날두 프리킥!! 그냥 감동. 또 감동. 해트트릭을 달성합니다. 호날두는 그냥 신입니다. 혼자서 경기를 다 만드네요. 후반전 경기력 별로였는데, 혼자 다 해결합니다.

경기 영상.

경기가 끝났습니다.

경기결과는 5 - 1. 전반전에 하도 탈탈 털길래 한 7 - 0 이상을 기대했는데, 후반전 경기력은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호날두 필드골, 페널티 킥 골, 프리킥 골을 전부 다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호날두 종합선물세트 관광한듯. 대만족입니다.

경기가 끝나고 나가는 선수들. 뭐 세레모니 이런거 없네요. 쿨합니다.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안녕~

숙소에 와서 잠쉬 쉬었다가, 호스트님을 따라 마드리드의 밤거리를 나서 봅니다. Chueca역입니다.

호스트님은 여기서 약속이 있다고, 잠시 헤어져서 저 혼자 구경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뭔가 괴상한 바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여기는 유명한 대형 메르카도.

온갖 음식점, 식료품점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런 시장 구경은 항상 즐겁습니다.

예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귀여운 돼지 조각.

기점이었던 지하철역을 지나서,

근처 중국식당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치킨 볶음밥에 콜라. 완전 꿀맛입니다.

쿵푸라는 중국집입니다.

사실 이동네는, 마드리드에서 제일 유명한 게이 동네입니다.ㅋㅋ 엄청난 광고물.

아직 약속이 안끝났나보네요. 좀더 돌아보도록 합니다.

시벨레스 광장의 야경. 멋지죠?

밤거리를 좀더 걸어봅니다.

화려하네요.

밤거리를 헤매는 쓸쓸한 영혼.

번쩍번쩍한 건물들.

멋진 극장.

그랑 비아에 진입.

그랑 비아역을 찍고 호스트님과 조우해서 집에 돌아가 잤습니다. 즐겁고 바쁜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