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3. 11. 22. 05:29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예약한 티켓부터 수령하러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부터 갑니다.


언젠가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여기가 메인 티켓 오피스입니다.


신용카드 안읽히고 그래서 정신없이 방황하다가, 겨우겨우 티켓을 발급 받았습니다. 이 티켓 직접 받고 싶어서, 프린트도 안해갔어요.(프린터로 뽑으면 발권 불가. 프린트물이 티켓 자체)


레알 마드리드 오피셜 샵 입니다. 유니폼 사고 싶은데 비싸요ㅠ


저는 머플러 한장 사서 나왔습니다.


도착해서 호스트님께 술 한잔 얻어마셨습니다. '시드라' 라고 하네요. 무슨 욕 같네요ㅋㅋ 근데 매우 맛있습니다.

카우치서핑으로 숙소를 해결했는데, 호스트님 집에서 마드리드 왕궁이 잘 보이네요. 사실 더 일찍 도착했는데, 레알경기 티켓 수령하느라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저녁이네요.


좀더 땡겨보면, 왕궁과, 까테드랄이 보입니다.


밤에 할일도 없고 해서, 저 방향으로 무작정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마드리드 까테드랄(대성당).


역시 수도 답게,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네요.


이러한 산책로를 통해서 까테드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오, 야경이 멋지네요.


도착 인증샷!


까테드랄의 모습입니다. 종이 계속 치고 있네요.


지옥의 종소리. 저는 종소리를 싫어합니다. 피사 숙소 바로 앞에서 종을 허구한날 땡땡 쳐대서, 종소리만 들으면 소름이 돋습니다. 위 영상은, 영원이 멈추지 않는 무한루프 종.


여기는 레알 왕궁입니다. 출입이 통제되어 있어요.


이쪽이 까테드랄 정문인것 같습니다.


뭔가 멋진 장식을 해놨네요.


들어갈 수 없으니, 개방되어 있는 까테드랄이나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뭔 사림이 이리 많나요! 뭔가 미사(?) 비스무리한걸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 바글바글.


버틸수가 없어서 나왔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날이 마드리드의 종교적인 기념일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마드리드 시내 여기저기에서 크고작은 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돌아가는길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선 곳이 있었는데,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니, 오늘 저녁에 일정시간동안 입장 공자라고 합니다. 유명한 펍이라고 하네요.


밤도 늦었고 해서, 바로 자러 갔습니다. 

Posted by 알파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