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3. 11. 14. 06:27

풀리아 여행 둘째날의 목적지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촬영지로 유명한 마테라입니다.


기차를 타고가다 브린디시 중앙역이 보이네요. 제가 브린디시 통해서 레체 들어왔었는데.


넓게 펼쳐진, 풀리아의 평야.


바리 근처에 오니, 바다가 보입니다!


마테라는, 바리에서 사철을 타고 가야합니다. 트랜이탈리아에서 운행 안해요.


사철은 냉난반 시설이 없습니다. 더워서 창문을 열고 가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 예쁩니다.


마테라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내리는곳을 놓칠뻔했습니다. 역이 갑툭튀하네요. 안내방송도 없고;;; 아, 그리고 도중에 기차가 두개로 분리됩니다. 마테라행, 바리귀환행으로, 분위기 잘 보고 잘 옮겨타야 합니다.


길을따라, 주욱 내려가다보면,


마테라 사씨에 도착할 수 있는데,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


은 개뿔. 피자 시켜놓고 사진부터 담아봅니다. 멋지죠?


제가 시킨 감자 피자. 피자위에 올라간 감자가, 특이한 방법으로 썰려 있고, 간이 너무 완벽합니다. 제가 먹어본 감자피자 중에 가장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마테라 사씨를 구경해 볼까요?


골목하나하나가 다 장관입니다.


아마 영화를 촬영했던, 십자가가 저 녀석인것 같습니다.


마을 끝에는 멋진 절벽이 있습니다.


역시나, 멋진 성당도 있습니다.


멋진 풍경.


본격 사씨 내부를 구경하러 가 봅니다.


사씨 내부는 이렇습니다. 창고 같네요.


성당이라고 합니다. 얘네들은 이런데에도 성당을 만드네요.


사씨 성당 인증.


실제 생활을 했던 사씨는 약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작은 방에 별의별게 다 있네요.


귀여운 아기 천사가 있네요.


주방에는 파스타 조리기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생활용품들.


어디보자. 오늘은 뭘 해먹지?


라면 ㄱㄱ~



집안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침대가 좀 높네요ㅋ


멋진 그림들도 있고,


가족사진으로 보이는 사진들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방에서는 마테라 사씨의 역사에 대한 영상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테라 사씨의 옛날 모습입니다.


사씨 구경은 잠시 멈추고, 풍경좀 볼까요?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습니다.


파노라마 샷.


또다른 파노라마 샷.


목숨걸고... 한 바위에 올라가 봅니다.


사씨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바위. 바로 아래는 절벽입니다.


제 포즈도 한번 취해주고 내려옵니다.


여기를 올라갔습니다. 발 한번 잘못 대면, 바로 낭떠러지로 떨어집니다. 따라하지 마세요.


파노라마 샷을 한장 더 남겨보고,


아까 보았떤 십자가도 다시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흑백으로 담으니 또 분위기가 다르네요.


설정을 살짝 바꿔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셀카도 좀더 담아보고,


슬슬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아까 출발했던곳에 사람들이 잔뜩 있네요.


또다른 성당을 지나치고,


멋진 절벽을 다시한번 감상하고,


가게에서 멋진 조형물도 찍어보고,


죽어라 오릅니다.


오르고 또 오릅니다.


사씨 밖으로 나왔습니다. 바로 앞에 성당이 있으니 들어가봐야죠?


성당 내부.


지나가다 본 또다른 성당인데, 좀 이상합니다. 해골이 잔뜩 박혀있네요ㄷㄷ


일명 해골 성당.


해골 성당의 정문ㄷㄷ


내부는... 뭔가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도대체 뭐하는 곳일까요?


건축형태는 일반 성당과 비슷한데요.


요런것만 빼고요.


저녁에 바리 현지인과 식사를 하기로 해서, 조금 일찍 마테라를 떠납니다. 마테라 사씨의 야경을 못봐서 아쉽지만, 이미 충분히 감동을 하고 떠납니다.


마테라 총평. 정말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스페인의 론다와 비슷한 분위기인데, 론다보다 더 웅장하고 큽니다. 예전에는 극빈층이 사는 마을이라, 이탈리아 정부에서 숨겼던 마을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안전하고 깨끗하고, 멋진곳이 되어서, 꼭 한번 가볼만 합니다. 사씨에서 자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하네요. 저는 바리에 숙소를 잡아놔서 패스했습니다.

Posted by 알파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