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된 목적지는 개인적으로 방문하기로 한 독일의 모 연구소입니다. 방문시간을 오후로 잡아놔서 오전에 잠깐 시내를 돌기로 했습니다.
아침으로 먹은 핫도그. 역시 독일은 소세지죠.
약간 배가 덜차서 프렛즐도 하다 더 먹어줍니다.
제가 먹은 버터 프렛즐.
처음엔 조금 느끼하더니, 먹다보니 맛있습니다.
어딘지는 잘 모르겠는데 꽤 유명한곳 같더라구요.
광장앞에 있는 멋진 건물.
뭔가 황금색 동상이 멋지네요.
광장 파노라마 샷.
유럽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오벨리스크.
뭔가 분위기가 칙칙해서, 좀 칙칙하게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멋진 동상.
그리고 레지덴츠 광장 도착.
레지덴츠 광장 흑백.
한쪽에 문 비슷한게 있어서,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무슨 왕궁 같네요.
멋진 정원도 있습니다.
녹색만 검출.
흑백 사진.
자전거 거치대(?)인것 같은데, 모양이 높은음자리표 닮았네요.
흑백사진 좋아요.
나도 흑백ㅋ
저 넘어로 멋진 건물이 보입니다.
다시 레지덴츠 광장으로.
깃발 대신 수통을!
흑백 레지덴츠 광장.
레지덴츠를 보려면 입장료를 내야해서 안봤어요.
시내 중심가인 마리엔플라츠로 ㄱㄱ
멋진 담배전문점.
다비도프 시가~
시청사 앞 잔디밭에 엄청난것이 있습니다. 웬 팬더떼가!
귀요미~
행복한 팬더왕!
등짝을 보자~
이 팬더들은 WWF(프로레스링 아님, 그 프로레스링 단체에서 이름 뺏아온 단체)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널려있는 팬더들. 총 1600마리를 풀었답니다.
전세계의 멸종위기 동물 지도입니다.
이제 점심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이동하다 본 예쁜 악보상.
시장쪽으로 ㄱㄱ
뮌헨 재래시장 초입부.
뮌헨 재래시장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보이네요.
재래시장이지만, 깔끔한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소스 무료 시식!
저 빵조각을 가지고 여러가지 소스를 맛볼 수 있습니다.
재래시장의 메인간판!
과일, 야채를 파는곳에서 아주 귀여운 녀석을 발견!
올리브 시식! 시식 좋아요~
점심은 여기서 먹기로 합니다. 뭔가 해산물 관련 맛집 같았어요.
어떤 녀석을 먹을까~~
피쉬앤칩스로 결정!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디저트로 생과일 주스를 먹기로 합니다.
제가 고른 것은 멜론+레몬+오렌지 혼합음료~ 각각 맛이 다 살아있습니다.
다시보는 시청사. 이제 연구소로 ㄱㄱ 하기로 합니다. 연구소 관련 내용은 일반인에게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 비공개 포스트로 옮겼습니다. 추가로, 과거 포스트와 앞으로 할 포스트에서 연구 관련 내용은 비공개로 옮기려 합니다.(개인 기록의 목적)
연구소 방문 후, 기차시간까지 시간이 좀 있어서 옥토버페스트 행사장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사람 많아서 못들어 갔었던, 텐트도 들어가 보고.
이렇게 전통의상을 입은 친구들과 사진도 찍습니다. 남자 저리가!
여자애들이 키가 작아서, 제 자세가 너무 어정쩡 하네요.
옥토버 페스트~~
구경 충분히 했는데도 시간이 남아서, 잉글리시 가든으로 향해봅니다.
한참을 걷습니다.
멋진 정자(?)가 있네요.
드디어 도착(?)
뭔가 멋진 중국식 건물이 있습니다. 이게 여기의 랜드마크 인가봐요.
도착 인증샷.
잉글리시 가든인데, 중국 같아요ㅋㅋ
돌아가는길에 찍은 잉글리시 가든(흑백).
또 엄청나게 걷습니다.
정말 넓은 정원이예요.
잉글리시 가든을 빠져나왔습니다.
넓찍한 대로가 펼쳐져 있네요.
반대편.
저녁을 먹으러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어제 못먹은 슈바인학센을 먹으려고 다시 호프브로이로 가려던 중, 멋진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빙글빙글 도는 학센바우어.
가게 이름은 학센바우어!
즉흥적으로 여기서 먹기로 합니다.
가격은 호프브로이보다 조금 더 나갑니다.
가게 내부.
사람들이 많은거 보니, 맛집인가 봅니다. 럭키가이!
제가 시킨 1/2 슈바인학센.
사이드 디쉬로, 베이컨을 곁들인 사워 크라우트. 맥주도 한잔 시켰지요.
엄청 맛있습니다. 껍데기는 약간 딱딱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맛있고, 내부는 야들야들 부드럽고 아주 간이 잘 배었습니다. 유럽여행 하면서, 폴란드, 체코, 독일의 족발을 먹어봤지만, 최고의 족발은 독일의 슈바인학센이었던것 같습니다. 족발자체로만 봤을때, 가장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나와보니 가게가 꽤 크더라구요.
학센바우어. 슈바인학센 먹고 싶으신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추천.
길거리에서 신나는 공연을 하고있네요.
늦은시간이 되었네요. 이제 슬슬 기차를 타러 갈 시간입니다.
시청사와 황금 동상.
독일의 백화점 카프호프. 구경하려 했더니 닫았더군요.
뮌헨 중앙역입니다. 여기서 한시간 반을 더 기다렸어요.
떠날 시간이 다가옵니다. 다음 목적지는 뉘른베르크입니다.
개인 락커에서 캐리어를 찾고,
주변을 둘러보던 중, 플레이보이 옥토버페스트 특별판을 발견! 하긴 옥토버페스트 여성의상이 좀 세긴 합니다. 사려다가 관뒀어요.
독일 기차 플랫폼의 흡연구역은, 사각형의 경계 안에서 피우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 옹기종기 모여서 담배를 태우고 있네요.
뉘른베르크로 향하는 기차 안, 옥토버페스트 때문인지 취객들이 많습니다.
뉘른베르크 중앙역 도착.
예약해 놓은 호스텔에 도착했습니다. 늦은시간에 도착해서 그런지 분위기 있네요. 뮌헨 일정 종료.
뮌헨 총평. 날씨를 제외하고, 뮌헨은 모든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너무나 멋지고 환상적인 경험이었고, 건물들도 독일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건물들이었습니다. BMW 박물관 및 여러가지 어트랙션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옥토버페스트는 생각보다는 밝고 유쾌한 축제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술을 잘 못하는 저도 즐길만 하더군요. 하지만, 소문에 의하면 밤 되면 난리도 아니라고 하네요. 만취객의 환상적인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긴, 뮌헨 중앙역도 밤되니깐 취객들이 많더군요. 밤되면 조금 위험할 것 같습니다.
옥토버페스트 기간의 뮌헨은 방을 구하기도 힘들고, 방값도 매우 비쌉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가신다면 아주 좋은 여행, 경험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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