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4. 6. 18. 04:18

휴일을 맞아 토스카나의 피노키오마을, 콜로디에 가보기로 합니다.


수염을 다시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트리머도 샀구요. 누가 뭐래도 저는 수염이 좋습니다.


피노키오 공원까지는 교통편이 매우 안좋습니다. 버스가 하루에 몇대 없고, 택시도 직접 전화해서 불러야 합니다. 교통편을 철저히 확인하고 가세요. 저는 한시간 걸었습니다.


입구에는 다양한 피노키오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입장 부분에 박물관처럼 해 놨더군요.


응?


공원에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대형 체스판, 귀여운 어린이들이 경기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사진찍는곳에 저도 사진을 찍어봅니다.


피노키오 이야기를 작은 인형들로 꾸며놓았습니다. 

(이야기는, 아래 링크 참조)

http://mirror.enha.kr/wiki/%ED%94%BC%EB%85%B8%ED%82%A4%EC%98%A4


여우와 너구리, 그리고 피노키오.


목매달아 죽는 피노키오. 뒷이야기로는, 작가가 글쓰다 빡쳐서 죽였답니다.


사람이 된 피노키오.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을 합니다. 시간도 딱 맞췄네요.


목소리가 귀엽습니다. 인형들 움직임도 꽤 귀엽고ㅋ







동영상들


인형극 하는곳 바로 옆에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안뇽? 나는 피노키오야.


피노키오 광장.


이제 피노키오 정원을 가보기로 합니다. 맨 처음 만날 수 있는 병사.


메...뚜기?


귀여운 여우와 너구리상 + 귀여운 어린이.



완전 귀염귀염 합니다. 저런 딸 하나 있었으면...


인증샷


암살자들.


요정(?) 이라는데 요정같이 안생겼습니다.


요정과 함께


돈나무. 돈이 주렁주렁 열려요.


또다른 요정.


그리고 사신들.


뱀도 있고,


게도 있어요. 게장 먹고싶다...


당나귀로 변해버린 피노키오ㅠ


고래다! 고래가 나타납니다.


맑은 하늘.


거위도 있네요.


당했습니다.


고래 등위에도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사!


으~ 시원하다.


거위랑 인사를 하고. 피노키오 공원을 나왔습니다.


공원 밖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피노키오 동상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나오고 나서 정문을 찍었네요ㅋ


기차를 타고 집에 돌아갑니다. 즐거운 하루였어요. 가족단위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더군요.

Posted by 알파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