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4. 4. 9. 22:14

피사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사람들과 함께, 피렌체 한국영화제를 보러 가기로 합니다. 피렌체에 가기전에, 새롭게 오픈한 이케아 피사지점을 방문합니다. 이케아가 확실히 좋긴 좋더군요. 이것저것 물품들 구입.


피렌체에 도착. 날씨가 참 좋습니다.


영화제의 메인 극장인 피렌체 오데온 극장에 도착. 생각보다 조촐하더군요.


피렌체 한국영화제~


뭐... 시간이 안맞아서 영화는 패스하기로 합니다. 식사를 하러 갑니다.


이곳이 피렌체에서 알아주는 맛집이라고 하더군요.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져 있죠. 갔다와서 네이버 검색하니 바로 나오더군요. IL LATINI.


천장에 하몽(?)같은게 매달려 있는데, 저것은 살라미입니다.


유명한 식당은 이렇게, 식당 브랜드의 와인이 있다고 하네요.


간단하게 에피타이저를 시켰습니다.


왼쪽은 소의 간... 으로 보입니다.


이 왼쪽의 녀석은 간을 갈아서 만든 음식들인데, 저는 못먹겠더군요. 뭔가 아저씨들이 좋아할 만한 맛.(저는 아저씨 아닙니다. 오빠라고 불러주세요.)


메인요리 티본 스테이크 도착. Kg 단위로 시켰습니다.


소화잘되는 고기...


아름답군요. 예술이라는거 별거 아닙니다. 이게 예술이죠. 감동을 주잖아요.


배 터지게 먹고 나서, 식후주와 커피한잔으로 마무리 합니다.


오늘은 영화제 마지막 날이라서, Hardrock Cafe에서 파티가 있었습니다.


덕중의 덕은 양덕이니라... 저는 살짝 한류가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춤을 빡세게 추는 분들때문에 살짝 무서웠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음악 선곡을 좀더 잘 해주었으면 저도 재밌게 놀았을텐데, 아이돌 곡으로 도배를 해놔서, 절반도 모르겠더군요.


영상으로 이 포스팅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Posted by 알파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