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집에 갑니다. 피사에서 귀엽게 생긴 HOP! 비행기를 타고 일단 파리로~
하늘은 참 푸르더군요.
휴대폰으로 찍었는데도, 참 예쁩니다.
알프스 산맥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환승시간이 짧아서 바로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왔습니다. 오! 그리운 글씨, 한글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쳐묵쳐묵 시간. 먹고싶었던 중국집 요리를 시켜 먹습니다. 저희동네에 명물인 복분자 탕수육!
광어회!
그동안 사모은 기념품을 집에 정렬해 봅니다. 예쁘네요.
어머니와 마트에 장을 보러 옵니다. 익숙한 물건들이 보이네요. 한국에서도 파스타 해먹을수 있겠어요! 바릴라!
어릴적에 이탈리아에 갔던 기억이 떠올라, 사진첩을 뒤져 봅니다. 고등학생때 갔던것 같은데, 지금 보니 어딘지 확실히 알겠네요. 피렌체!
여기는 로마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집어넣은 효과가 있습니다. 2013년에 동전 세개 던졌는데, 과연 좋은 짝을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ㅋㅋㅋ
다시 음식 사진. 게장입니다.
친구들 만나러 오랜만에 부평역도 한번 나가보고,
가족들과 함께 농구 구경도 하러 갑니다.
농구장은 처음 와봤는데, 생각보다 코트가 작더군요.
치어리더 분들도 예쁘시고, 생각보다 경기가 재밌더군요.
제가 가장 눈여겨 본 것은, 오른쪽의 치어리더가 아니라, 왼쪽의 마스코드 '끼리코' 였습니다.
이녀석... 응원을 하긴 하는데, 뭔가 영혼없는 움직임.... 그래서 더 귀엽더군요.
관중들이 참여하는 시간~ 끼리코는 멍때리고 있습니다.
잘했어~ 토닥토닥.
서울역에 한번 가볼까요? 예전보다 노숙자 아저씨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흡연부스도 설치했더군요.
강남역에 친구들을 만나러 갑니다.
일명 RGB.
본격 치맥타임! 먹고싶었던 치맥을 섭취합니다.
그러고보니 생각보다 집에서 보는 야경이 괜찮네요.
다시 돌아갑니다. 이탈리아로~
이탈리아로 돌아가는 도중에, 운이 좋아서,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무료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완전 안락해요~ 이렇게 짧은 휴가를 마치고 복귀합니다.
그리운 한국에 돌아가 보니, 집에 왔다는 느낌보다는, 여행을 왔다는 느낌이 더 강하더군요... 피사에 도착해서 '집이다'라는 말이 나왔을때, 아주 기겁했습니다. 정말 짧았지만, 좋은 휴가였습니다. 2015년에 한국에서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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