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코니&샐리2012. 8. 30. 19:53

(19)브라운 집중탐구 1 - 브라운은 나쁜남자?

- by Alphanoid

본 포스트는 청소년들에게 해가 되는 흡연 장면과,

性적인 표현이 약간 있으므로, 청소년들은 컴퓨터(스마트폰) 끄고 공부나 하세요.

이녀석의 이름은 브라운. 

라인을 쓰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유명 캐릭터이다. 

담배는 역시 말보로지.

 

이녀석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차도남이다.

오픈카도 소유하고 있고, 칵테일 마시며 돈도 뿌릴줄 아는 남자.

(아 부럽다)

 

이녀석에겐 코니라는 여자친구가 있다.

옆에 오리같이 생긴 애 말고, 오른쪽에 입 삐죽 내밀고 있는 토끼가 여자친구 코니다.

 

코니는 브라운을 위해 도시락도 싸줄줄 아는 가정적인 여자이며,

같이 춤도 출줄 아는, 세련된 여자이다.

책읽을때 귀찮게 하지도 않고.

 

하지만, 브라운은 사실 나쁜 남자였다.

소프트한것부터 소개하자면,

우산을 쓰고있는 브라운&코니 커플.

샐리는 당연히 뒷전이고

비 내리는 방향을 자세히 보자.

이대로라면 코니는 비를 잔뜩 맞게 된다.

배려심있는 남자라면 우산을 코니쪽으로 좀 더 기울여줘야 하지 않을까?

지만 비 하나도 안맞으려고 발악하는 모습 봐라

둘이 밥먹으러 가서도 이 브라운의 만행은 계속된다.

코니가 파스타를 먹을때, 브라운은 스테이크를 먹는다.

썰어서 줄 용의는 없어보인다.

여성들은 남성 만큼이나(혹은 이상으로) 고기를 좋아한다.

스테이크라면 더더욱...

 

브라운은 스포츠를 좋아한다. 하지만 코니에 대한 배려따윈 없다.

조깅하자고 불러놓고서는,

샐리가 지쳐 쓰러지도록 뛰고 또 뛴다.

코니도 곧 거품물고 쓰러질 듯 하다.

필드하키에서도 예외는 없다.

하키 초심자인 코니를 완전 유린해 버린다.

가르쳐 주고자하는 마음도 없어 보인다.

스포츠 노매너의 끝!

브라운이 불꽃슛 던지는게 보이는가?

불꽃슛을 맞은 코니는 결국 코피가 터져버린다.

 

운동과 관련한 다른 에피소드도 있는데,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코니는 먹보다.

저렇게 복스럽게 먹다보면 이렇게 되는것은 당연지사.

살찐 코니를 보고 브라운은 무엇을 하는가?

빡세게 굴린다. 지옥훈련이 시작된다.

위와같이 도망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지옥훈련에서 트레이너에게 반발을 하거나 도망을 가면, 바로 위와같은 처벌로 이어진다.

스포츠 좋아하는 브라운은 이종격투기(유술, 무에타이)에 능하다.

걸리면 바로 골로 가는거다.

그리고......

 

하얗게 불태운 불쌍한 코니.

 

이렇게 빡센 브라운도 코니에게 다정해 질 때가 있는데,

코니가 요리할때, 당연히 저 옆에 고기는 브라운몫이다.

코니는 지금 다지고 있는 야채를 먹게 된다.

근데, 브라운 손의 위치를 잘 보자.

저... 저건... 슴...슴가 만지기?

이쉐키 레알 프로다.

프로에겐 침대까지 끌어들이는건 일도 아니다.

나쁜남자의 교과서적인 모습

좋아하는 말보로를 태우면서,

"처음엔 다 그래"

 

귀여운 스티커 속에 숨겨진 브라운의 이중적인 모습

'헐... 어떻게 알았지'

 

필자에게 걸리면 누구든 다 털리는거다.

조금 더 코니에게 잘 해주란말야!

(백이랑 옷 사줄때 빼고 - 필자는 남자다. 도대체 왜 그런 스티커를 만들어놓은건지 모르겠다. 디자이너 모기님 나쁘다.)

 

아무튼 불같은 성격인 브라운에게 걸려서 옥수수 털리지 않게 조심하자.

 

브라운, 미...미안 근데, 때릴꺼야?

Posted by 알파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