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코니&샐리2012. 8. 21. 12:00

심층분석 - 샐리는 오리인가 병아리인가?

-by Alphanoid

1. 서론

이전 포스트를 통해 오리는 샐리이고 또 샐리는 병아리였다는게 밝혀졌다.

하지만 필자는 또다시 의심을 하게 된다.

이거 진짜 병아리 맞아? 라는 의문과 함께 간단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필자의 매의 눈

 

2. 샐리

 이 옆에서 춤추는 아이가 샐리다. 솔직히 조금 귀엽다.

샐리는 작은 노란색 몸에 네모난 입, 동그란 눈을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3. 오리와 병아리의 비교

 왼쪽이 새끼오리, 오른쪽이 병아리이다.

각각의 특징을 아래 표로 정리해 보았다.(1),(2),(3),(4) 

 

 오리

병아리 

 부리

네모난편이다.

매우 뾰족하다 

 발

갈퀴가 있다. 

갈라져 있다. 

 깃털

수분에 강하고 물에뜬다. 

오리에 비해 수분에 약하다. 

 비행가능

비행이 가능하다. 

비행이 불가능하다 

 

4. 샐리와의 비교

 

귀요미 샐리의 가장 기본적인 모습.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부리가 네모난 편이고, 발이 갈라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겉모습만 봐서는 완전 오리이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샐리는 비행이 가능하다.

병아리는 날 수 없다. 닭도 물론...

새끼오리도 날 수 없다고 하는 반론이 나올 것 같은데,

구글링 결과 해외 사이트에서 새끼야생오리는 35일에서 45일이면 비행이 가능하다고 한다.(5)

 오리 비긴즈의 오리 날개를 유심히 살펴보자. 그리고 샐리의 날개를 보자.

모양과 색, 굉장히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증거는 아래 더 있다.

병아리는 저 높은 곳을 혼자 올라갈 수 없다.

올려놓으려면 브라운이 코니를 목마 태워서 샐리를 잡아 올려야 하는데, 그럴리는 없고.

비맞는데 비가 튕겨져 나오는 것이 보이는가?

이건 깃털이 기름기가 있어 물에 강하다는 오리의 특성이 분명하다.

샐리가 병아리였다면, 저렇게 비를 많이 맞고 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샐리의 근성이라면 병걸려도 따라다닐것 같긴 하다.

 

5. 결론

샐리는 병아리가 아니라 오리 같다.

생김새도 그렇고, 특징도 그렇다.

이 양파같은 오리병아리는 까도 까도 계속 뭔가 나온다.

그래도 제법 귀여우니 봐줄만 하다.

성체 오리병아리가 되어서도 스토커짓만 안하면 된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6. 레퍼런스

(1) '네이버 지식백과 : 오리',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42189&mobile&categoryId=2686

(2) '네이버 지식백과 : 닭',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42195&mobile&categoryId=2686

(3) 'Duck -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Duck

(4) 'Chicken -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Chicken

(5) 'Blurt it - How Long Before a Duck Can Fly?', http://www.blurtit.com/q6997335.html 

Posted by 알파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