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23. 2. 27. 09:35

아침식사를 하러 일본의 김밥천국인 메시야에 왔습니다.
역시 아침은 돈까스죠. 미소카츠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숙소를 우메다로 옮기고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카메스시라는 곳인데, 한국인들에게 유명하다고 합니다. 웨이팅이 싫어서 오픈런 하려 했지만, 좀 게으름피우다 대실패. 한시간 반을 기다렸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한시간 반 기다릴 가치는 없는것 같습니다. 오픈런 실패했다면 과감히 가게를 바꾸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맛있긴 맛있는데, 압도적으로 대존맛은 아닙니다.
아니 이 스시가 뭐라고... 다른데 가기도 뭐해서 그냥 기다림...
근데 또 들어오면 맛은 좋습니다. 서버가 한국어도 잘 하시고요.
우니는 맛있죠. 가게 안은 아래와 같은 분위기

오사카성에 왔습니다. 대기가 길어서 좀 피곤해 보임.
오사카성을 한바퀴 돌고 야경보러 우메다 공중정원 방문. 철저하게 주유패스 코스네요ㅋㅋ
여기도 사람이 많아서 한시간 대기...
올라오니 딱 노을이 걸리기 시작합니다. 완전 럭키한 시간대에 들어왔습니다.
피로누적으로 많이 지쳐보입니다.
옥상에 올라보니 진짜 노을이 기가막힙니다.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로는 담기지 않는 저 노을. 제가 여행다니면서 본 노을 중에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좋더군요.
높은 건물이다보니, 천체관측 강연같은걸 합니다.
다리아프니 앉아서 쉴겸 강의 듣는중.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우메다에 사람 너무많아요. 원래 먹으려던 쿠시카츠집이 대기 한시간도 넘게 걸릴것 같아, 근처 요도바시 우메다 식당층을 돌면서 먹을만한걸 찾아보려 합니다.
그러다 찾은 가게 뉴와쿠라. 대기 팀도 2~3팀으로 적당하고, 먹어보고싶은 메뉴들을 다 판매합니다.
이런 메뉴들과
이런 닭꼬치를 판매합니다.
잔뜩 시켰는데, 닭꼬치가 먼저 나오네요. 이거 대존맛. 저 본지리(?)가 더 맛있습니다.
예전부터 맛이 궁금했던 본토의 나폴리탄 파스타. 맛은 급식파스타 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좀더 고급지고 생각보다 많이 땡기는 맛. 남녀노소 좋아할 맛입니다. 나중에 기회대면 일본의 나폴리탄 잘하는데 가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쿠시카츠 세트. 먹어봤는데, 쿠시카츠는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그냥 한번 먹어봤다? 에 의미를 두기로 합니다.
야식으로 먹으려고 숙소 앞에 웬디스를 방문 (이거 한국에 없죠?)
일본 햄버거는 메론소다랑 먹어야 근본이죠. 메론소다와 치킨버거로 야식 간단히 먹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다음날은 아침일찍 고베로 넘어갑니다.

Posted by 알파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