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덟 뜨거웠던 여름
8/24 세비야 : 세비야 반가워. 세비야의 밤.
알파노이드
2013. 9. 14. 05:37
세비야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저녁도 먹고 잠깐 구경도 할겸 밖으로 나와봤습니다.
숙소 주인장께서 추천해준 타파스 집.
깔끔하게 되어있네요.
실내는 전형적인 레스토랑입니다. 스페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테라스에서 먹으면 돈을 더 받아요. 저는 그래서 웬만하면 실내에서 먹습니다.
주문을 받는 아저씨.
제가 시킨 파에야(타파스) 입니다. 한국 입맛에 맞게 맛있네요. 좋은 볶음밥입니다.
같이 시킨 하몽 케잌입니다. 계란+감자 케잌 위에 하몽 두조각이 올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치즈 토핑. 잘 안어울릴것 같은 음식들이 잘 어울립니다. 맛있어요.
세비야 대성당입니다.
세비야 대성당을 뒤로하고, 일단 스페인광장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그 유명한 '카르멘'이 일했다는 담배공장. 예전에는 여기서 전 유럽의 담배를 생산했다고 하네요.
현재는 대학이 되어 있습니다.
스페인 광장 가는길.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스페인 광장.
열정을 표현하려 했으나 실패.
스페인 광장의 파노라마.
금새 어둠이 찾아옵니다.
열정 재시도. 만족할만한 사진을 얻었습니다. 포즈 잘잡았죠?
아름다운 스페인광장을 뒤로하고 슬슬 돌아가기로 합니다. 내일 본격적으로 돌죠.
어둠이 깔린 세비야.
대성당의 야경도 멋지더군요.
대성당을 지나서 조금 더 구경하려고 했는데, 길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