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7/9 Giorgio 생일파티, 그외
시작을 멘사 두장으로 시작합니다. 라자냐 맛있어요. 라자냐 꼭 드세요.
저 고기도 맛나더군요ㅋ
7월 8일은 연구실의 Giorgio의 생일이었습니다. 제 연구를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이기도 하고, 또한 나름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깜짝 파티에 초대받았습니다. 식당 한켠을 빌려서 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다 해피해피해 보여서 좋더군요.
모히또 칵테일 아시죠? 여기는 모히또 종류가 이렇게 다양합니다. 모히또를 아예 하나의 술로 분류를 해놨더군요.
시작은 샴페인 건배제의로 시작합니다. 이탈리아어로 '모두들 와줘서 고마워' 등등을 전하고 '살루트' 하고, 한잔 합니다.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건배를 하더군요.
케잌이 등장합니다. 이게 뭔지 알아보시겠어요? 보고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게 'Torta di Ingegnere' 라고 완전 빵터졌네요. 정답은 예전 포스트에 나와있지만, 여러분을 위해서 정답을 맨 아래에 공개합니다.
아주 환하게 웃는 Giorgio와 그의 여친, 여기서는 웬만한 행사는 다 여친동행이더군요.
케잌이 나왔습니다. QBmove V.1 이 되었네요.
Manolo가 추천해준 이탈리아의 오리지날 칵테일 Spirits가 등장했습니다. 맛을 평가해 보자면, 자몽+레몬맛 베이스에 옅은 알코올이 들어가서 그리 강하지 않은 깔끔한 칵테일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여기서도 술 잘 못한다니깐 이녀석들이 계속 놀리네요. 결국엔 최후에 남은 사람들중 1인이 되었습니다. '봐 나 Strong 하지?' 라니깐 다들 빵 터졌습니다. 이날은 담날 출근을 위해 다들 술 한잔만 했습니다. 제가 늦게 먹은거예요.
다음날 출근을 하다보니 사탑 앞에서 영화를 찍고 있습니다. 이젠 영화촬영 현장까지 보게되네요. 독일 영화라고 합니다. 나 캐스팅 해주면 혼이 실린 엑스트라 연기 해줄 수 있는데...
점심은 오랜만에 피자트럭입니다. 이동식 화덕이 있는 후덜덜한 피자트럭입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나저나 식사하면서 흥미로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피자의 기원이 뭐야?' 라고 물으니깐, 나이 좀 있으신 교수님께서 자기가 그쪽으론 완전 전문가라고, 열심히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피자의 기원은, 예전에 제빵기술이 발전하기 전(무려 기원전), 빵을 더럽게 못만들다 보니, 하도 딱딱해 져서 차라리 넓직한 빵을 그릇으로 쓴 것이 피자의 시초라고 합니다. 넓직한 빵에 음식을 올려넣고 먹다보니, 이것저것 올리게 되었고, 그러다 치즈도 올라간 것이죠. 그렇게 여기저기서 피자 비스무리한 것을 먹다가, 현대식 피자가 된것은 1800년도 후반 '마르게리타 여왕'에 의해서 라고 합니다. 다들 '마르게리타 피자'는 아시죠? 토마토에 치즈 들어간 가장 기본적인 피자. 어쨌든, 참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한가지 더 물어보았는데, 파스타의 기원은 그분도 정확히는 모르더군요. 알고 계신것이, 로마시대때 파스타를 먹었다. 그 형상은 라자냐 형상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스파게티 등등이 개발이 된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면 꼭 가르쳐 주겠다고 하시던군요.
저는 답례로 한국어 '일 이 삼 사 오' 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내일 강의내용은 '육 칠 팔 구 십'.
정답 : VSA-CubeBot (위에서 말한 QBmove는 이 녀석을 구성하고 있는 서보 VSA 모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