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의 여름

15/08/29 여수 : 내일로 출발. 돌게장, 그리고 여수밤바다.

알파노이드 2015. 9. 7. 14:02

내일로 출발합니다! 출발지점인 수원역에 아침일찍 도착.


내일로 기간 막바지인데도 홍보를 활발하게 하고 있네요.


사실, 논문작업 때문에 이틀 연속으로 밤을 새고 출발하느라, 상태가 많이 안좋습니다.


아침은 던킨에서 간단히 해결.


드디어 출발합니다. 여수EXPO행 무궁화.


꼴도보기 싫은 역을 지나칩니다. 논산역....


8호차를 자유석으로 운영해서, 편히 앉아갈수 있었습니다.


총 이동시간 5시간 30분가량...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짐부터 풀러 갈까요.


여수 엑스포 광장 구석에,


엑스포 게스트하우스. 제 첫 숙소입니다. 저는 숙소를 항상 역세권(?)으로 잡도록 노력했습니다. 짐이 많아서요 :)


짐을 내려놓고, 여수를 구경해봅시다.


엑스포 답게 여러나라의 국기가 있네요. 점심 먹으러 갑시다.


아는 형님께 추천을 받은 두꺼비게장 이라는 게장집. 한참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1인분은 안된다고 합니다. 좀 말하는 투가 그렇더군요. 요즘 일인 관광객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좀 아닌것 같았습니다. 추후에 순천에서 방문한 집에서는 그런식으로는 말 안했거든요. 다음에 와도 여기는 안갈것 같습니다.


다행이 근처에 1인분 게장백반을 하는곳이 있어서, 들어왔습니다.


기본찬과 게장이 등장합니다.


왼쪽이 간장게장, 오른쪽이 양념게장입니다.


게딱지가 앙증맞죠 :)


모든 게를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밥도 두공기 먹음ㅋ 레알 밥도둑. 제가 먹어본 게장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아, 제가 식사를 한곳은 이곳입니다. 게장골목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동도를 가던 도중에 엄청난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이따리아나 여수한미타올? 가게 이름에 지명이 네개나 들어가 있네요. 이따리아, 여수, 한, 미....


오동도 입구에 도착.


이때까지는 좋았죠.


지옥의 트래킹 시작...


아... 멉니다 멀어... 자전거 렌트도 이시간에는 안된다고 합니다.


한참을 걸어서,


오동도에 들어섭니다.


다행이 여기저기 그늘과 쉴곳이 있습니다.


그래도 엄청 더워요.


뭔가 전설의 용굴?


용굴을 보러 갑니다.


???? 이게 용굴이랍니다.


차라리 반대편 풍경이 더 예쁨...


시무룩...


또 지옥의 트래킹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지점이 있어서 잠시 쉽니다.


좀더 올라가니 등대와 전망대가 있는곳에 도착. 저기 저 빨간 달팽이는 우체통입니다.


전망대는 관리가 좀 필요해 보이더군요. 유리가 지저분해서...


카메라를 좀 만져서 밝게 찍어보았습니다.


남근목과 갯바위? 그나저나 참... 번역이 참... 거시기 하네요.


좀 둘러보다가,


찾았네요.


이게 왜 남근목이지... 조상님드의 엄청난 상상력... 도대체 어떤 음란마귀가 씌여야 저게 남근으로 보이는거지...


이제 내려가보도록 합니다.


역시 더울때는 소다맛 폴라포!


맛있게 먹으면서 돌아갈 생각을 해 봅니다.


웬만해서 이런거 안타려 했는데, 도저히 못걷겠어요.


나좀 데려다줘~


요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수원 화성에 있는 화성열차와 비슷한 녀석입니다.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돌산공원에 왔습니다.


저는 저런 팻말을 싫어합니다. 전망좋은곳(오르막길)


아무튼 힘들게 올라서,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보기로 합니다.


잠깐 쉬면서 신명나는 공연도 보고요.


케이블카 타는곳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제가 타는건 저 파란색 캐빈입니다. 크리스탈 캐빈이라고 아래가 투명한 캐빈은 좀 비싸더라구요.


탑승.


갑니다~ 저는 혼자왔기 때문에, 가족여행온 다른 가족과 합승합니다.






케이블카 영상들


뷰가 꽤 괜찮더군요.


사실 바다위에서 케이블카를 타기는 쉽지 않잖아요.


중간 즈음에서,


케이블카가 바삐 오고갑니다.


도착한 곳에도 괜찮은 풍경이 보여집니다.


저 멀리 엑스포도 보이네요.


참 재밌는 가게이름. '호두랑께'


여수의 캐릭터들


이제 돌아가는 캐빈에 몸을 실어봅니다. 여기서부터는 BGM과 함께 하도록 하죠 :) 아래 영상을 클릭해주세요.



밤이 되어가니 하나둘씩 불이 켜지고.


다리에도 조명이 들어옵니다.


저게 아마 하멜등대죠? 저기는 안갔습니다. 귀찮아서..


하멜등대와 여수시의 경치.


케이블카에도 불이 들어오네요.


더욱 더 어두워지고, 저 멀리 달도 보이네요.


케이블카 이동이 끝나갑니다.


도착해서 전망대에 올라 본격적으로 야경을 찍어봅니다. 



케이블 카는 바삐 움직이고,


저 멀리 돌산대교도 보이네요.


공원을 건너가면 좀 더 잘 볼 수 있을까요?



가기전에 잠깐 씨앗호떡 하나만 먹고,


공원 한켠에서 공연을 하고 있네요.


돌산대교 도착! 근데 정면은 안이쁘네요.


살짝 틀어서 찍어볼까요.






다양한 색의 돌산대교.


좀 더 걸어볼까요.


거북선대교가 잘 보이는 지점.


출구를 정 반대로 나왔네요. 차도 안다니는 무서운곳..


너와 함께 걷고 싶은 여수 밤바다... 죽을 고생해서 겨우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빅오쇼가 이미 끝나있더군요... 딱 끝날때쯤 돌아왔습니다.


얘나 실컷 찍어야지.


후광놀이 :)


늦은 저녁은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로 떼우고,


광장 공연 잠깐 보고 들어가 잤습니다. 내일로 첫째날이 이렇게 종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