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더 뜨거웠던 여행

14/08/10 두브로부니크 : 두브로브니크 성벽, 그리고 보트 투어.

알파노이드 2014. 8. 26. 23:55

날씨가 정말 심하게 덥기 때문에, 아침일찍 성벽을 오릅니다. 거의 오픈하자마자 올랐습니다.


저와 같이 올바른 판단을 한 관광객들. 성벽 위는 그늘이 없습니다. 낮에 오르면... 상상도 하기 싫네요.


뜨문뜨문 사람들이 보이네요.


성벽을따라 걷습니다.


작은 요새(?)


두브로브니크 구시가.


뭔가 요새같아 보이네요.


고양이들


이런 길을 죽죽 걸어갑니다.


약간 산책 느낌.


산책중에 사진 한컷.


이런 좁은길도 있고,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좋은 풍경도 잘 볼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재충전. 아침부터 엄청 덥습니다.


계속 가던길을 갑니다.


아 엄청 더워요. 진짜.


두브로브니크 항구.



지나가면서 사진 찰칵찰칵.




구시가의 지붕들.


아 덥다~~



사진 찍을 장소는 참 많더군요.


저곳만 정복하면 성벽투어 끝입니다.


정말 정말 미친듯이 더웠습니다.


마지막 목적지.


프리~덤~~~


이제 내려가면 됩니다.






경치는 좋은데, 정말 미칠듯이 더워요. 여름의 두브로브니크는 좀 아닌듯.


이제 시내투어를 해보도록 합니다.



슬슬 돌아다녀 봅니다.


엇 저것은...


좋은 소스다.


얜 뭐지... 관광객들이 코를 엄청 만져댄듯 하네요.



작은 궁전에 들어가봅니다.


두브로브니크의 역사, 그리고 희극에 대해 전시되어 있더군요.



이것들은 뭘까요?


길을 계속 갑니다.


이쪽으로 나가보면,


항구가 나옵니다.


항구 산책.




한바퀴 죽 돌아보기로 합니다.



수영하는 사람 엄청 부럽더군요. 진짜 더워요. 덥다는 말을 몇번 하는지...


더운날에는 보트투어죠.


바닥이 투명하게 되어있는 신기한 보트입니다.



출항~


조금은 시원해져서 기분좋아졌습니다. 재밌게도 같이 탄 사람들은 전부 이탈리아인이어서, 이탈리아어로 몇마디 했더니 금방 친해졌습니다.





이렇게 배 위에서 두브로브니크 성벽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투명 바닥은 물고기가 없어서 그 성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작은 섬에 도착했습니다.


뭐지.. 카약? 이 더운데???


이탈리아인이 있는곳은 전 구역이 흡연구역입니다 하하하.


계속계속 항해합니다.


셀프 동영상.


물이 진짜 에메랄드 빛입니다.



동굴~


여기서 해수욕을 하네요. 부러웠습니다.


이제 귀항을 합니다.


제가 탔던 배입니다.


친해진 이탈리아 사람들과 사진 한컷. 먼저 같이 찍자고 하더군요ㅋㅋ 유럽여행 다니면서 이탈리아어를 할 줄 안다는것은 큰 메리트입니다. 이탈리아인들은 여행을 좋아해서, 금방 친해질 수 있거든요. 바로 렉터궁전으로 향했습니다.




미술작품이 참 많더군요.


오함마!



보물상자입니다. 내부는 복잡한 기계장치가 되어 있네요.


독특한 디자인


악보가 가득한 방이 있습니다.


방명록. 일본인의 방명록은 대체적으로 귀여워요.


어떤 능력자의 방명록... ㄷㄷㄷ


궁전을 나오니 뭔가 엄청난 녀석이 있습니다. 저기서 물이 나오나...


길을 계속 갑니다.



종소리 정말 싫어요. 성당 옆에 살아본 사람이 아니면 이해하지 못하는 저의 마인드.


성당 입장. 참 깔끔한 성당이더군요.


특이하더군요 은이라... 스뎅은 아니겠죠?


골목골목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성벽에 작은 문이 있네요.


카페가 있습니다. 여기가 부자 카페?


아니 여긴가? 길을 가다보니 또 카페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여기인것 같습니다.


실제 와보니 뭐 그닥... 바로 나옵니다.


빨래 참 잘 마르겠군요.


마지막으로 수도원을 방문합니다. 거지꼴을 하고 방문했더니, 티켓판매원 아저씨가 그냥 들어가라고 하고 윙크를 해줍니다... 글로벌 거지 인증.





사진 찍고 떠나도록 합니다. 바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근처에서 본 뭔가 대단한 요리(?)


이건 뭘까요. 저녁으로 이녀석을 먹어볼까 생각해 봅니다.


숙소에서 씻고 바로 다시 나왔습니다. 새끼양이라고 하네요. 여기서는 현지인들이 자주 먹는 요리라고 합니다.


처참히 분해... 그램단위로 팔더군요.


저는 500그램을 주문. 가격은 조금 있습니다.


그냥 들고 뜯으면 됩니다. 꽤 맛있었습니다.


왜 이런 음식을 파나 했더니, 뭔가 축제같은걸 하나 봅니다.


관광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의 로컬들의 축제라... 구경하고 가야죠.


가족단위로 많이 나왔더군요.


체바피. 저는 배가불러서 패스.



어둑어둑해질때까지 산책을 합니다.


공연도 하는것 같았는데, 좀 늦게 시작하는것 같았습니다. 결국 공연은 못봤습니다.


마을축제와 함께, 두브로브니크의 마지막 밤을 맞았습니다.


크로아티아 총평. 일단, 매우 관광친화적입니다. 외부에서 관광객이 많이 오다보니, 여러모로 관광산업이 발달해있고, 덕분에 물가가 싼편은 아닙니다. 요즘들어 '꽃보다 누나' 덕분인지 한국관광객이 넘치고 있는데, 방송에 나온것처럼 매우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영상이 더 아름다운곳이 있고, 실제가 더 아름다운 곳이 있죠. 솔직히 크로아티아는 살짝 거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종합적으로 봤을때, 좋은 휴양지라는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단지, 두브로브니크의 성벽을 가고 싶어서 크로아티아에 가시는 분들은, 솔직히 저는 말리고 싶네요. 그냥 크로아티아에 가보고 싶다. 크로아티아는 어떤곳일까? 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오면, 좋은 관광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불지옥이니, 한여름을 피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