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 스톡홀름 : 스톡홀름의 숨겨진 명소를 찾아서!
스톡홀름 마지막날입니다. 지하철역에 멋진 거리예술작품이 있네요. 호스트님과 같은 그룹의 퍼페티어들이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지하철에서 멋진 연주를 만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 '대부'의 테마곡이네요. 기분좋아서 약간의 팁을 줬습니다.
아침일찍 향한곳은 호스트님의 비밀 장소입니다. 여기서 스톡홀름이 아주 잘 보인다고 합니다.
여기가 어딜까요? 비밀입니다ㅋㅋ
이런 산책로를 오릅니다.
이런 돌 무더기가 나옵니다.
특이한 산책로네요.
이 돌무더기를 오르면,
이렇게 멋진 스톡홀름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360도로 완전 개방되어있네요.
파노라마 사진.
야경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호스트님과 기념사진 한장!
이렇게 사진 두장만 더 찍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또다른 숨겨진 장소로 향합니다.
이곳은 또다른 호스트님의 숨겨진 명소. 호스트님이 여기서 예전 카우치서퍼와 여름과 겨울에 각각 사진을 찍어서 비교한 사진을 보여줬는데, 너무 재밌어서 배꼽 잡았습니다.
스톡홀름은 역시 물의 도시!
시청사가 보입니다.
여기서도 파노라마가 보입니다.
외형이 특이한 건물.
멋진 건물입니다. 이 건물에 왕실 무덤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도 관광객이 꽤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감라스탄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다음에는 유명한 스톡홀름 시장에 가보기로 합니다. 가는길에 유령인형이 있네요. 곧 할로윈이라 할로윈 준비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할로윈 용품들을 파는 가게.
여기가 스톡홀름에서 가장 큰 시장입니다.
여기가 스톡홀름의 콘서트홀 입니다. 여기서 노벨상 수여가 있다고 하네요. 내부는 닫혀있어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호스트님이 잘 안다는 맛집에 가서 점심을 먹도록 합니다.
이 건물안에도 시장이 열려 있습니다. 여기는 새로 생긴 가게들이라고 하고,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점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시장이 크더군요.
저희가 찾아간 곳은 터키식 햄버거 가게! 들어는 보셨나요? 터키 햄버거!
세 종류의 햄버거가 있습니다. 좌로부터 베지테리안 버거, 소 혀 버거, 일반 햄버거 입니다.
제가 시킨것은 소 혀 버거입니다. 이 버거는 호스트님의 베스트 메뉴라고 합니다. 과감히 도전!
여기서는 패티만 따로 팔기도 하는데, 햄버거가 생각보다 커서 더 못먹겠더군요ㅠ 배부른게 슬픈 점심ㅠ
점심을 먹고 시장구경을 합니다. 다양한 것들이 있어서 볼게 많아요.
이거 초콜릿인줄 알았는데, 순록이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순록고기를 안먹고 왔네요. 제길!
대게(?), 게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여러가지 건조 식품을 파는 가게.
이렇게 맛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건포도 완전 맛있어요ㅠ
시장의 케밥가게. 이제까지 본 케밥 가게 중에서 가장 다양한 케밥을 팔고 있었습니다. 한번 더 배불러서 슬퍼졌습니다.ㅠㅠ
시간이 좀 여유 있어서, 아까 지나쳤던 할로윈 가게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의상들을 많이 팔고 있네요.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보고 빵 터졌던 의상. 일명 '우리반 찌질이'.
정말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얘네들은 몸매도 좋은데...
가면도 팔고 있네요. 황금색 가면을 한번 써봤습니다.
은색 가면을 쓰고 한장. 이 가면이 무슨 가면인지 아시나요?ㅋ 참 부러운 인물이죠.
어린이들을 위한 의상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귀여워요.
이런 장갑도 팔고 있습니다.
뱀파이어 어린이. 이제 이 상점을 나옵니다.
어제 다시오리라 다짐했던 가게에 다시 왔습니다. 마인크래프트 인형. 결국 여기서 저는 질렀습니다.ㅠㅠ 거부할수 없는 몬티파이튼.
공항에 갑시다. 집에 가야죠.
넓게 펼쳐진 스톡홀름의 교외.
스카브스타 공항 도착. 여긴 다시봐도 컨테이너 같아요.
집에 돌아왔습니다. 몬티파이튼의 성배에 나온, '성스런 수류탄(Holy Granade)' 구입 인증! 추가로 수집 목적으로 작은 로봇을 구입했습니다. 저 로봇 생긴게 익숙하죠? 윈도우 로그인 아이콘에 있는 그녀석입니다. 이렇게 스톡홀름 여행을 종료합니다.
스톡홀름 총평. 스톡홀름은 노벨상 하나만 보고 갔는데,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쇼핑거리도 많아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특히 저를 초대해주신 호스트님 덕분에 길도 헤매지 않고, 제대로 관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호스트님에게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거리는 깨끗하고, 스톡홀름을 둘러싼 강물도 너무 맑고, 길거리에 위트가 넘칩니다.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마음에 든 도시였습니다. 혹시 살곳을 제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면, 스톡홀름에서 살고 싶어요. 아, 유일한 단점이라면 날씨가 정말정말 춥습니다. 스톡홀름은 다른 대형 관광지(예를들면 로마) 처럼 매우 유명한 관광포인트(예를들면 콜로세오)는 없습니다만, 작고 소소한 관광포인트가 거리 곳곳에 넘칩니다. 비행기 연착만 안됐으면 더 많이 볼 수 있었을텐데 그건 좀 아쉽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 스톡홀름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