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둘 남미를 가다2017. 5. 18. 15:52

비냐 이틀째. 오늘은 파울로의 동네인 비냐 델 마르를 소개시켜준다고 합니다. 유명한 꽃시계

인증샷은 당연히 찍어야지요.

어째서 여기에 가리발디가... ㄷㄷ

해안가를 산책해 봅니다.

멋진 해안가의 성이 보이네요. 울프 성 입니다.

울프성에 올라보니 해안가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울프성과 함께.

성 내부도 볼 수 있는데, 바닥을 볼 수 있게 유리를 깔아놨습니다.

촤아 촤아

뭐 특별히 대단한건 없고요.

다음장소로 이동합니다.

인증샷 한번 더 찍어주고요.

차를 대고, 다시 해안가 산책.

바다가 참 맑고 깨끗합니다.

이제 날씨가 쌀쌀해져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여기 여름만되면 북적북적하다고 하네요.

요상한 크레인 발견, 아래에는 낚시도 할 수 있습니다.

귀여운 모래조각품과 귀여운 아이들.

점심을 먹으러 꼰꼰해변으로 왔습니다.

칼립소라는 해산물 레스토랑.

파울로가 Merluza 튀김을 먹어보라고 하네요. 저는 스페인어도 잘 모르고, 메뉴도 잘 모르니 그냥 추천해준대로 먹기로 합니다. 메뉴에는 없는데 특별주문 가능하다고 하네요. 역시 현지인.

주문하고 잠시 밖을 나와서 레스토랑 간판 찍찍

한적한 부둣가.

전채요리가 나왔습니다. 조개 위에 양념된 치즈를 녹인 요리인데요, 엄청 맛있더군요.

제 요리 등장! 생선튀김인데 뼈도 하나도 없고,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점심을 얻어먹었기 때문에, 제가 커피를 샀는데요... 어째서... 아포가토가 이지경이죠;;; 칠레의 커피는 모두 다 크림이 올라간다고 하네요. 단걸 좋아하는 민족이라고... 오후는 내일을 위해 간단한 먹거리 쇼핑을 하고 쉬었습니다.

Posted by 알파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