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둘째날, 아침일찍 마라도행 첫배를 타러 모슬포 선착장에 왔습니다.


다행이 기상상태가 좋아서 마라도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탄 배입니다.


아버지께서 갈매기밥(?)을 사오셨습니다.


머리를 너무 과도하게 세웠나...


갈매기가 뎀빕(?) 니다.


갈매기 밥도 주고


배는 출발합니다.


배 안에는 편안한 좌석이 있으나, 바다로 나오니 많이 흔들거립니다. 힘들었네요.



물살을 해치고 나아갑니다.


저 멀리 보이는게 가파도


저 멀리 보이는게 마라도입니다.


마라도에 다가가는 배.


마라도 생긴게,


무슨 사포로 깎아놓은것처럼 생겼습니다. 매끈~


마라도 선착장에 접근중.


첫 모습부터 멋있네요.


평평한 마라도입니다.



풍경이 괜찮습니다.


여기는 자장면 거리. 엄청 많습니다.


멍뭉이.


호객행위가 좀 있었는데, 다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마라도에서 나와서 보말칼국수를 먹기로 했거든요.


또다른 멍뭉이. 얘는 왜 털을 안깎아줄까요;;


한도끝도 없이 나오는 자장면집.


절도 하나 있습니다.


해외개척자 야외박물관????


뭐 집은 이쁘네요.


여기는 소각로.


대한민국 최남단에서.


잠시 쉬었다가 이동합니다.


좋은 포인트를 찾아서 사진을 찰칵.


여기는 마라도 성당. 특이하게 생겼죠?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탈리아 뭉개놨어ㅋㅋㅋ


제주도로 돌아가는 배 타러 나왔습니다.


바다위 낚시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어제까지 조업을 못했으니 열심히 해야죠.



사실 마라도로 향할때 이 근방에서 돌고래가 나와서(눈으로만 보고 못찍음ㅠ), 돌아오는길에 찍힐까 찍어봤는데 아쉽게도 카메라에 담지 못했습니다.


점심식사는 보말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옥돔식당.



연예인들이 잔뜩 왔다갔네요.


보말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기대했던것보다는 별로... 몇시간 기다려서 먹을 맛은 아닙니다. 맛은 있습니다. 운이 좋아서 안기다리고 먹었지요.


다음 목적지는 오설록 차 박물관.


입구에 컵을 전시해 놨습니다.


차에 대한 문헌.


예쁜 차 세트.


나중에 저런거 하나 사놓고 싶네요.


처음나온 설록차랍니다.


여기서는 시음도 할수 있습니다.


차를 뎁히는(?)건가? 커피는 잘 알지만 차는 문외한...


다양한 종류의 차를 팔고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좋을것 같네요.


이건 케이스가 이쁩니다.


구경은 이정도로 하고(비싸!)


온가족이 먹을 녹차아이스크림과 녹차음료를 시켰습니다.


저는 이게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가격은 비싼데 맛은 그닥... 그냥 아이스크림 드세요. 두번 드세요.


잠깐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니스프리 매장이 있네요.


저 멀리 보이는 녹차밭.


요향한 벤치.



요건 무슨열매인가요?


길을 건너면 외국인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뭐 이쁘긴 이쁘더군요.




눈에 덮인 녹차잎들.


다음은 승마체험을 하러 왔습니다.


처음에는 카우보이 모자를 줬는데, 그닥 마음에 안들어서.


이렇게 프로패셔널(?)한 모자로 바꿨습니다.


귀여운 말 인형들을 팔고있네요.


장신구도 있습니다.


대기하면서 말 구경중.


저 왼쪽의 애는 무니가 특이합니다.


말에 올라타서.


말그대로 가볍게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동생보고 사진 찍어달라고 했는데, 구도가... 구도가... ㅠㅠ


다음은 생각하는 정원에 왔습니다. 하루방 사이를 지나가면,


이런 정원을 볼 수 있습니다.


깨져있는 옹기(?)


이런거 하나 키우면 좋을것 같네요.


한국 학생들이 남긴 이야기... 뭐가 그렇게 죄송한지...


괴상하게 생긴 분재.


정원을 예쁘게도 해놨습니다.


돌덩어리(?)


뒤에 물이 떨어지네요.


잉어잉어


옆에는 중국술을 파는 카페(?) 가 있습니다.


특이한 좌석입니다. 중국취향인건가.


여기서도 친구가 생겼습니다.


신기하게 생긴 돌덩어리들.


실내에 들어오니, 방문했던 유명인사들 사진과 감상평이 있네요.


쁘띠거니... 귀... 귀여워..


감귤나무.


이게 세계에서 가장큰 귤 품종이라고 합니다.


예쁜 감귤길.


귀여운 인형도 팔더군요.


생각하는 정원을 나와서, 저녁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미리 알아둔 서귀포맛집팔팔.


고기를 직접 구매하여, 구워먹을수 있는 곳입니다. 가격대가 아주 착하죠.


일인당 상차림비용을 지불하면 이렇게 세팅을 해줍니다. 갈치액젓은 그닥이었음(소근).


제가 직접 구매한 흑돼지 오겹살과, 흑돼지 앞다리살. 윤기가 좔좔~~ 맛은 쫄깃쫄깃.


디저트(?)로 꽃등심을 먹어줍니다. 고기와 술(저는 운전해야해서 안먹음)로 배를 채우고 숙소로 향합니다. 이렇게 제주도 둘째날을 마무리합니다.

Posted by 알파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