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은 스플리트 근처의 작은 섬인 흐바르에 가기로 합니다.
길거리에서 파는 체바피 버거. 이 체바피는 발칸반도 사람들에게는 김치(?) 같은 존재 같더군요. 정말 어디에서나 팝니다. 맛은 있어서 다행.
제가 타고갈 배입니다.
탑승대기중.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시간 반 정도를 타고나니, 흐바르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도 작은 광장이 있더군요.
오늘도 날씨 맑음! 저는 여행다니면서 비를 만나지 않습니다. 무슨 버프가 있는지...
광장을 지나,
작은 골목을 올라가면.
이런 예쁜 상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려오면서 배 한척 샀어요.
베네치아 요새를 가려 하는데... 아... 또 계단... 유럽여행의 백미, 등산입니다.
여기가 베네치아 요새 외부입구.
날씨도 더운데 죽어라 오릅니다. 그와중에 의상들이 참 바람직하네요.
오르는 도중에도 이렇게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 엄청 더웠습니다. 이 날씨에 등산이라니...
드디어 요새 내부 입구 도착!
아침일찍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텅텅 비었어요. 여름에 크로아티아에 가신다면, 오를 수 있는 모든 곳은 아침에 오르세요. 사람도 없고, 그나마 덜덥습니다.
이런 작은 박물관도 있구요.
밖을 나오면 이런 압도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좋은 풍경을 찍다보니,
오랜만에 난간을 올라가고 싶어졌습니다.
저 아래에 카페가 있네요.
시원한 커피를 한잔 합니다.
대포 발견,
발사~~
뭔가 자신감이 커진 느낌입니다.
지하감옥에 가 볼까요?
으스스합니다. 계단 엄청 미끄러워요. 미끄러져서 제 선글라스에 기스남ㅠ
죄수가 되어 보았습니다. 좁고 빡세요.
전 착한사람이니깐 금방 나왔습니다.
사진은 이정도만 찍고 내려가기로 합니다.
길거리에서 발견한 예쁜 가게.
흐바르도 참 예쁜 항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건불은 예전에 극장이었다고 하네요.
이 성당을 보고 가기로 합니다.
내부에는 역시나 사람이 많지 않아요. 관광객 다 어디간거지...
이 성당 안에는 최후의 만찬과,
이런 다양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옛날돈들.
기계식 시계!
고문서입니다.
황금 블링블링.
정말 옛날 그림들.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
재미있는 그림들.
뒤뜰에 나가보면, 또 다른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풍경사진좀 찍으려 하니 이 기집애들이 비켜주질 않습니다. 눈치를 줬는데도..
그래서 대놓고 촬영.
사진상으로 보기엔 시원해보이죠? 엄청 더웠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헤어스타일이 변하고 있다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머리 새로 안만졌어요.
더위세팅이라고 들어는 보셨나...
돌 체스판.
성당에서는 결혼식을 하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이탈리아 인들의 결혼식이...
흐바르의 골목골목.
처음보는 환타가 있어서 사봤습니다. 마셔보니, 뭔가 소다맛입니다. 그 소다맛 아이스크림 아시죠? 퍼런거. 딱 그맛입니다.
돌아가는 배는, 다른 선착장에서 탔습니다. 흐바르섬에서 바로 돌아오는 배는 매진이었거든요.
하지만 이배가 더 좋음. 무려 에스컬레이터가 있음!
넓은 실내공간.
멋진 갑판
바람이 불어서 시원시원하더군요.
천천히 주변의 섬들을 지나쳐 스플리트로 돌아갑니다.
오랜만에 암온어보트!
작은 섬들이 많아서, 가는 내내 육지가 보이더군요.
저는 저렇게 파도가 부서지는게 참 좋더라구요.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스플리트가 보입니다.
촤아 촤아
촤아 촤아2
스플리트에 도착!
스플리트에는 노을이 깔렸습니다.
배가 고파서 피자 한조각 사먹었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이탈리아에 살면, 여행다닐때 좀 짜증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관광지에 널려있는 피자, 파스타, 커피.... 전부 이탈리아 현지의 맛과 비교도 안되게 맛없습니다. 그래서 잘 안먹어요. 덕분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피자는 맛이 별로였습니다.
숙소에 돌아가는 길에... 저 손모양... 그거 아닌가???? 물도 나옵니다... 색도 있어요....
동영상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축구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스플리트 해죽(?)의 경기더군요. 크로아티아 축구열기가 이렇게 대단할지는 몰랐습니다.
저녁은 가볍게 치킨롤로ㅋ
여기도 티비
저기도 티비... 정말 축구에 미친도시더군요. 이렇게 스플리트, 흐바르 일정 마무리.
'스물아홉 더 뜨거웠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08/12 사라예보 : 1차세계대전 그 시작지점. (0) | 2014.08.28 |
---|---|
14/08/11 모스타르 : 전쟁의 흔적이 아직 생생히 남아있는 모스타르. (0) | 2014.08.28 |
14/08/10 두브로부니크 : 두브로브니크 성벽, 그리고 보트 투어. (0) | 2014.08.26 |
14/08/09 두브로브니크 : 첫날은 두브로브니크의 야경을. (0) | 2014.08.26 |
14/08/07 스플리트 : 여름휴가의 시작 (0) | 2014.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