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가로운 주말, 가정집에 초대를 받게 되는데...
거부할 수 없는 제안. '하지 않겠는가' '피자를 만들어 보지 않겠는가'
친절한 Sergio 선생님(나폴리 출신)께 배우는 나폴리식, 진짜 이탈리아 피자 요리.
처음으로 시도합니다. 동영상 '요리조리'.
첫번째, 피자 도우를 만들어 줍니다. 지도해주시는 분이, Sergio 선생님입니다. 도우 반죽은 Sergio 선생님께서 미리 준비해 두셨습니다.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 살살 부드럽게 밀어주는것이 포인트!
두번째, 피자 도우 위에 토마토 소스를 발라줍니다. 실질적인 피자 부위가 되기때문에, 최대한 토마토 소스 반지름(r)을 크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면 치즈가 올려져 있는 피자 부위의 면적은 πr² 이 되겠죠?
자 그러면 저 밀대의 사용횟수와 피자 도우의 넓이의 관계식을 구해 봅시다.
P(x) is the pizza function and the variable 'x' is the number of usage of roller. (50pt)
1) Find the complete pizza function P(x). (15pt)
2) Assuming the amount of dough is 100gram, find the optimal number(x_opt) of usage of roller which maximize the area of pizza. (15pt)
3) Find the optimal amount of tomato(t_opt) for the pizza 2). (10pt)
4) Prove the guy(who making pizza) is a good chef. (10pt)
이런 니미....
세번째, 토마토 소스 위에 피자치즈를 올려줍니다. 듬뿍듬뿍 올려주는게 포인트! 구석구석 빼놓지 않고 올리도록 합니다.
네번째, 토핑을 올려줍니다. 올리브, 살라미, 소세지, 버섯, 참치 등을 적절하게 올려 준 후, 마지막으로 양파를 올려줍니다. 올리브 좋아요. 개인 취향에 맞게 올려주면 됩니다.
다섯번째, 화덕에 피자를 넣어줍니다. 피자를 삽(?)에 올린 후, 화덕에 살살 넣어주면 됩니다. 여기서 선생님(?)이 놀란 이유는, 제가 고수의 기술을 써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보통 화덕에 피자를 넣을때는, 재가 들어가는것을 막기 위해, 살살 조심해서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저의 테크닉은 피자를 망치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피자를 구우면서, 빙글빙글 돌려줘야 하는데, 이 부분은 녹화를 빼먹었네요.
완성된 피자의 모습. 도우는 바삭하면서 쫄깃하고, 토핑은 아주 맛있습니다. 양파가 이렇게 피자에 잘 어울리는줄 처음 알았네요. 제가 만들었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별점 : ★★★★★+★
맛도 맛일뿐더러, 직접 피자를 만들어 봤다는 점에 있어서 가산점을 줍니다.
저는 이제, 이탈리아 파스타, 피자를 다 만들줄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레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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